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특정 파스타(스파게티) 식당에서 3년간 8억원 어치 법인카드를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. 한 그릇 1만5000원이라면 5만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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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교육과정평가원처럼 식당 1곳에 3년7개월간 8억원을 결제한 것은 이례적이다. 평가원의 연간 경상운영비 13~15%에 해당한다. 이 식당 좌석은 80석. 식당 전체를 빌려 회식을 한다 해도 685회에 이른다. 평가원은 이곳에 하루에 17차례 결제해 280만원, 하루 7번 결제해 315만원 등 이해하기 힘든 사용패턴을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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